[신생아] 기저귀 갈아주기

아기는 태어난 지 24시간 후부터 소변을 보기 시작해 일주일까지는 하루 10회, 생후 2주가 지나면 하루 15~20회 소변을 본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해야 하는 기저귀 갈기. 빈틈없이 해내는 법.

1 아기의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어 손바닥으로 허리를 받치면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린 후 새 기저귀를 펴서 엉덩이 밑으로 깔아 넣는다. 엉덩이가 기저귀 중앙보다 약간 앞쪽으로 오는 정도가 적당한 위치이다.

! 다리를 무리하게 잡아 올리면 관절이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기저귀를 갈아줄 땐 다리를 들어 올리기보다 엉덩이를 받치는 편이 안전하고 안정감도 더 있다.

2 기저귀 끝 부분이 배꼽을 가리지 않도록 높이를 조절한다. 그런 다음 약간 여유를 두어 좌우 대칭이 되게 위치를 잡고 접착테이프를 붙인다. 남자아기는 음낭 밑이 쉽게 습해지므로 음낭을 밀어 올리며 기저귀를 채운다.

3 배에는 약간 여유를 두고 등은 딱 맞게 채우면 너무 조이거나 헐렁하지 않고 아기가 편안하게 느끼는 강도로 채울 수 있다.

4 허벅지의 기저귀 주름이 벙벙하거나 날개가 반듯하게 펴지지 않으면 소변이나 대변이 새기 쉽다. 기저귀가 헐렁하거나 조이지 않는지 마지막으로 체크한다.

물티슈를 손가락에 말아 음경 위쪽을 살살 닦는다. 그런 다음 음경 뒤, 음경과 음낭 사이, 귀두 순으로 닦는다.

젖은 가제 손수건이나 물티슈로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낸다. 요도에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 기저귀 커버를 깔고 그 위에 아기를 눕힌 다음 기저귀를 아기 엉덩이 밑으로 넣는다.

2 기저귀의 중심선이 아기 배꼽에 오도록 맞추고 기저귀 끝이 배꼽을 덮지 않도록 한 번 접는다.

3 기저귀 커버의 벨크로 테이프를 한쪽씩 느슨하게 붙인다. 기저귀 커버와 기저귀 사이에 손가락 2개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적당하다. 기저귀가 조이면 아기가 답답해한다.

4 커버 밖으로 기저귀가 빠져나온 부분을 커버 안쪽으로 깔끔하게 집어넣는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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