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생활] 임신부 편의용품

임신 생활은 아는 만큼 편해진다. 무작정 참지 말고 임신 중 불편을 덜어줄 편의용품의 도움을 받아보자. 실용성과 편리함을 겸비한 임신부 편의용품 리스트.

 

임신부 편의용품

 

 

선택이 아닌 필수, 임신부 속옷

 

혈액순환과 몸매 교정에 효과적이다

임신부의 몸은 출산할 때까지 가슴은 2컵 이상, 허리 둘레는 23cm 이상, 또 몸무게는 10kg 이상 증가한다. 이러한 변화는 임신 4~5개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므로 이때부터 임신부용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속옷이 너무 꽉 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살이 붓거나 틀 수 있고, 너무 헐렁하게 입으면 임신 중 불어난 살이 그대로 늘어져 출산 후에도 회복되지 않는다. 반드시 구입해야 할 임신부용 속옷으로는 브래지어, 팬티, 복대, 거들 등이 있다. 몸 사이즈가 계속 커질 것을 감안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1 브래지어

수유할 때에도 입을 수 있도록 앞이 트인 디자인을 선택한다. 호크 부분의 폭이 넓고 호크가 3단계로 된 것, 어깨끈의 폭이 넓고 탄력성이 좋아서 어깨 살을 파고들지 않는 것, 가슴 전체를 충분히 감싸는 풀업 제품을 고른다.

 

 

 

2 팬티

배꼽 위까지 올라오는 제품이 배를 따뜻하게 감쌀 수 있다. 고무줄이 배를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고, 분비물의 이상을 쉽게 알도록 패드 부분이 흰색 면 소재로 된 것을 고른다.

 

 

 

3 복대

거들 대신 배를 받쳐주는데 효과적이다. 답답하지 않게 배를 받칠 수 있도록 탄력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소재를 고르고, 연결 부위를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지 살펴본다.

 

 

 

4 거들

늘어나는 배 무게로 인한 요통을 덜어주고, 배 주위를 감싸 자궁 수축을 예방한다. 신축성이 좋고 입고 벗기 편해야 한다.

 

 

 

트러블을 줄여주는 임신부 편의용품

 

1 연수기

연수기는 물 속에 녹아 있는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가 민감해진 임신부가 세안, 샤워를 할 때마다 사용하면 트러블이 완화된다.

 

 

 

2 튼살 방지 크림

콜라겐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성 크림이 튼살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되찾아준다. 하루에 1~2회 살이 튼 부위나 살 터짐이 예상되는 부위에 바르고 5분 정도 마사지한다.

 

 

 

3 유두 전용 크림

가슴이 커지면서 생기는 가려움증이나 살 트임을 예방하고 유두 색을 예쁘게 유지해준다. 샤워 후 크림을 바르고 가볍게 닦아낸 뒤 엄지와 검지로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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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을 위한 편의용품

 

1 회음부 방석

짱구 베개처럼 가운데가 오목해서 회음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막달이 다가오거나 출산 후 산후조리 기간에는 일반 소파나 바닥에 앉으면 회음부와 엉덩이가 아플 수 있는데, 전용 방석을 사용하면 통증을 줄여주어 앉기가 훨씬 편하다.

 

 

 

2 입덧 완화 차

유기농 생강 뿌리가 들어 있어 입덧을 완화해준다. 입덧이 심할 때 따끈하게 타서 마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마시지 않는다.

 

 

 

3 가슴 전용 팩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커진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가슴 통증을 완화해준다. 출산 후 젖몸살을 앓을 때도 사용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온찜질을, 냉장고에 20~30분 넣었다 사용하면 냉찜질을 할 수 있다.

 

 

 

4 함몰유두 교정기

진공 압력의 원리로 함몰된 유두를 빼내 수술하지 않고 함몰유두와 편평유두를 교정할 수 있다. 브래지어에 부착해 일상생활 중 사용하는 제품과 마사지를 하면서 유두 형태를 교정하는 제품, 두 종류가 있다.

 

 

 

5 짐볼

필라테스, 요가, 스트레칭, 체조 등 다양한 임신부 운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터지더라도 타이어처럼 서서히 바람이 빠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체중을 실을 수 있다.

 

 

 

6 수면 보조 쿠션

부른 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든 중기 이후 임신부의 필수품이다. 배는 물론 등과 엉덩이, 다리까지 포근하게 받쳐주어 골반과 허리, 어깨 통증을 줄여준다.

 

 

 

 

 

7 실리콘 마사지 칫솔

임신 기간에는 잇몸이 약해 치주염에 걸리기 쉬운데, 초기와 후기에는 치과 치료를 받기 힘들기 때문에 치아 상태가 점점 나빠진다. 임신부 전용 칫솔은 칫솔모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여서 양치질할 때 잇몸을 자극하지 않는다. 출산 후에도 치아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하루에 한 번 정도 임신부 전용 칫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8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전자파를 99% 차단해주는 제품. 금속성 원단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세탁할 때 편리하다.

 

 

 

9 임신부용 스타킹

허리부터 밑위까지의 길이가 일반 스타킹보다 2배 정도 길다. 배 크기에 따라 늘어나는데 앞면에 보호대가 부착된 것을 고른다. 다리 전체를 감싸는 타입으로 지나치게 조이면 부종을 유발하므로 탄성이 적당한지 확인한다.

 

 

 

10 무릎 보호대

무릎과 허벅지를 조여주어 무릎 통증을 개선하고, 허벅지 부기를 완화해준다. 탄성이 좋아야 오랜 시간 착용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밴드 부분이 너무 조이는 것은 좋지 않다.

 

 

 

11 부기 예방 양말

양말을 신고 자면 발이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혈액순환이 잘된다. 발과 다리가 저리거나 붓는 증상이 줄어들 뿐 아니라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한결 가볍다. 발가락 양말과 수면 양말을 겹쳐 신고 자면 더욱 효과적이다.

 

 

 

12 태아 심음기

임신 5개월 이후부터는 청진기로도 들을 수 있을 만큼 태아의 심장박동이 힘차다. 태아 심음기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진찰 시 태아의 체위를 확인해두었다가 태아의 등과 가까운 곳에 대면 소리가 들린다.